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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스키장에 들려 스노우 보드를 타고 강원랜드 호텔에 숙박을 하며 며칠을 보냈는데 강원랜드 호텔에는 편의점도 없어요 ㅠㅠ

호텔 내에 카페랑 약국 정도가 있지만 식당이나 그런곳은 전무 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고환이나 사북에서 식사를 챙겨야 하죠 ^^;

첫날 저녁엔 고환에 가서 곤드레 나물 정식을 배불리 먹고

2017/02/14 - [맛집 Gourmet/한식 Korean food]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맛집 - 대숲마을 생선구이 명품 돌솥 곤드레 정식

아침엔 사북 시장에 들려 시장 국밥을 먹었는데

2017/02/14 - [맛집 Gourmet/한식 Korean food] - 강원랜드 옆 사북시장 - 정이 있는 시골 재래시장과 시장국밥

오늘 저녁엔 뭘 먹을까 하다가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을 피하고 사북 동네 주민에게 여쭤봤어요

' 저녁에 먹을 만한 메뉴가 있나요? 흠~ 가족들이면 감자탕 어때요? 요 뒤에 있는데? 

네 감사합니다 '

감사하다고 했지만 감자탕은 서울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조금 꺼려 지더군요

감자탕? 약간의 미련을 가지고 알려준 위치를 찾아 갔어요


지나가다 본 가마솥 감자탕이라고 씌여 있는 가게 문이 보이네요 알려주신 분은 찬이네라고 했는데... 아닌가 하고 지나가려는데 가게 문 위 간판에 찬이네 감자탕이라고 적혀있네요 ^^ 이곳이군요~ 

가마솥 감자탕가마솥 감자탕

들어가보니 가게가 생각보다 넓었어요 ^^ 그런데~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안쪽에 구분되어 있는 방도 사람들로 꽈~악 차 있고요 대부분 스키나 보드를 타고 저녁을 먹는 사람들 처럼 보였어요

가게가게

한쪽 벽에는 TV에 많이 나왔던 모습을 보여주네요 ^^ 유명해서 사람이 많았군요

TV에 많이 나왔던 모습TV에 많이 나왔던 모습

찬이네 가마솥 감자탕 메뉴판 입니다

어떤것을 시킬까 고민하면서 여쭤보니 시레기 곤드레 묵은지 감자탕이 있고 양푼이 매운 갈비찜이 잘 나간다고 하네요

흠~... 그러면서 다른 테이블을 살짝 둘러보는데 대부분 시레기 감자탕을 시키더군요

잘 모를땐 대세를 따라야겠죠? 저희도 시레기 감자탕 대자 3만5천원 을 시켰어요


근데 옆에 앉은 승주형 막내 민혁이가

시레기? 시래기가 뭐지? 라고 묻네요

무청이나 배추의 잎을 말린 것이지요 ^^ 쓰레기가 아니고요

그리고 시래기가 바른 표기 입니다 ^^

찬이네 가마솥 감자탕 메뉴판찬이네 가마솥 감자탕 메뉴판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커다란 항아리 같은데 시래기 감자탕이 나왔네요 ^^ 이런 감자탕 그릇은 처음 봤네요 ^^ 버섯 깻잎 파 아래 뼈가 있고 그 아래에 시레기와 감자가 깔려 있네요

시래기 감자탕시래기 감자탕

반찬은 딱 이 네가지가 나오네요 ^^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오뎅을 좋아하더군요

반찬반찬

작은 그릇에 소스도 담아 주고요 ^^

소스소스

감자탕이 좀더 끓기를 기다립니다 ^^ 한참 끓인 후 고기가 붙어 있는 뼈를 하나씩 꺼냈죠~ ㅎㅎ 사진은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커서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들 포함해서 5명이서 먹었는데 먹을 땐 큰 뼈가 딱 8개가 들어있더군요

4명이면 1인당 2개씩 이겠네요~ ㅠㅠ 고기 뼈 추가도 있고요

맛은 있어요 ^^

고기가 붙어 있는 뼈고기가 붙어 있는 뼈

시래기를 꺼내서도 먹고요 ^^ 국물이 매콤하면서 계속 땡기네요 

시래기시래기

한참 열심히 먹다보니 항아리 그릇에 고기와 채소가 바닥을 보이네요 ^^ 감자탕은 여기서 끝내면 안되겠죠? ㅎㅎ

항아리 그릇항아리 그릇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 그러니 아주머니가 커다란 양푼에 밥과 김이 담긴 그릇을 가져 오시네요 밥만 볶아주나? 생각하는데 

볶음밥볶음밥

항아리 그릇에 밥을 넣고 볶으려니 그 안에 있는 양녕과 다른 채소가 보이네요 ^^

그럼 그렇지 ㅋㅋㅋ 

양녕과 다른 채소양녕과 다른 채소

밥을 볶기 위해 남은 국물은 이렇게 덜어 주네요 ^^

남은 국물남은 국물

항아리 그릇에 볶음밥이 완성 되었네요 ^^ 

< 볶음밥은 쇠구슬로 따뜻하게 ^^; >

볶음밥이 완성볶음밥이 완성

열심히 먹다본 밥풀들이 항아리에 늘어붙어 있지요 ^^ 열심ㅎ 빡빡 긁어서 먹어요

이것을 더 좋하하는 분들도 있죠 ㅎㅎ

밥풀밥풀

저는 배가 터질려고 하는데 그래도 나머지 밥들을 싹싹~ 긁어서 모아 먹었어요 ^^

잘 먹고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손님들이 많아 조금 시끄럽더군요 특히 안쪽에 있는 단체 손님들이 박수를 치고 큰 소리를 내서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한두번씩 쳐다보곤 했어요

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잘 먹고 나와서 가게 앞의 정문에서 한번 찍었어요 저희가 들어간 곳은 뒷문 이었네요

가게 앞의 정문가게 앞의 정문

독특한 그릇에 담기고 맛도 괜찮아서 좋았네요 ^^

위치는 다음 지도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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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iyuri@gmail.com ai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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