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Gourmet/한식 Korean food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 동편마을 대명곱창 / 곱창의 기본에 충실한 곱창 전문점

서귀포윤상호 2017. 2. 18. 08:0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SNS 중 페이스북을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 먹방도 보고 여행도 보고 이런 저런 광고도 보고요~ 동영상 보는 재미도 쏠쏠 하죠~ 여행지나 맛집 또는 카페 등을 보고 즐겨찾기도 해 놓고 가끔 찾아가요~ 그런데 찾아가면 실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런데 이번엔 페이스북 친구 페친 자영씨의 공격이 들어왔네요~ 먹음직한 사진에 곱창이 불타올라요~ 어 이거 진짜다~!! 

페이스북 친구 페친페이스북 친구 페친

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바로 대명곱창입니다

곱창집 앞에 가니 곱창 말고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아요 ^^

왼쪽 위에 작게 곱창구이 전문점이랑 우측 하단에 424-6961 이라는 전화번호 말고는요

대명곱창대명곱창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작은 테이블 몇개와 여자 사장님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계시더군요 ^^ 곱창집이군요~ 벽에는 각종 명함과 글이 가득하고요

메뉴판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이고

가격은 모듬 만오천원 곱창 만팔천원이네요 기본 2인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픈 오후 5시 마감은 오후 9시네요 다른 곱창집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은것 같아요

메뉴판메뉴판

그 옆에는 상인일기 商人日記 라는 글이 액자에 걸려있네요

' 상도 商道 영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 좋은 글이네요

상인일기 商人日記상인일기 商人日記

메뉴를 보고 모듬을 2개 먹을까? 곱창을 2개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여자 사장님이 반반도 되요 ^^ 라고 알려주시는군요~ ㅋㅋ 고민이 해결 되었어요 ^^

넵 반반 주세요~

잠시 기다리니~ 반찬을 가져다 주시네요

양파 고추 된장 김치 그리고 간 천엽~!! 진짜다~!! 

소금 말고 다른 소스는 아무것도 없어요~!

곱창을 좋아해서 곱창집에 종종 갑니다 ^^ 카카오스토리 잠시 찾아보니

2월 1일 안양 범계역 소메랑~ 

2월 1일 범계역 소메랑2월 1일 범계역 소메랑

1월 28일 안양일번가 곱창고 ^^;

1월 28일 안양일번가 곱창고1월 28일 안양일번가 곱창고

엄청 먹으러 다녔군요 ^^; 이 짧은 시간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간 천엽을 보고 진짜다라고 하는것은 요즘 프렌차이즈 곱창집에서는 간천엽을 잘 안주기에 하는 말이죠~

생간 천엽생간 천엽

그나마 안양 인덕원 원조곱창에서 간 천엽을 주기는 하는데 추가로 조금 달라고 하면 돈을 내야 합니다 ^^;

안양 인덕원 원조곱창안양 인덕원 원조곱창

저도 예전 라디오 컬투쇼의 생간녀 처럼은 아니어도

10월 2일 - 무엇이든 줏어 오시는 아버지 (이기성씨 사연)
10월 12일 - 소의 생간을 사랑하는 청순가련 내친구 (이진희씨 사연)
10월 26일 - 덜렁덜렁 엽기적인 그녀!! (방동현씨 사연) - 수요일 게시판
11월 2일 - 술을 먹으면 달린다~(김정범씨 사연) - 수요일 게시판
11월 9일 - <시트콤> 퀴즈쇼! (이재동씨 사연)

곱창을 엄청 사랑하는군요 ^^~ 친구 상국이의 표현대로 육식동물이네요~

어제는 제 친구 완이이모가... 진실을 말해주기도 하고요 ^^;

다시 돌아와서 생간과 천엽은 겨울철 굴처럼 여름을 피해야만 맛 볼 수 있는 곱창의 진미라 생각되는데 대부분의 프렌차이즈에서는 안주니 많이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있는 프렌차이즈 곱창도 사랑합니다 ㅋㅋ

간천엽을 가지고 소주 한병을 나눠마시는 동안 드디어 대명곱창 반반 메뉴가 나왔네요 빛이 나는군요 정말 맘에 듭니다

대명곱창대명곱창

열심히 사진을 찍으니 여자 사장님이 어떻게 오셨냐고 하네요 ^^ 그래서 인터넷 친구가 소개해줘서 왔다고 말했네요 ㅋㅋ

여자 사장님이 친히 불쇼를 보여주시네여 ㅎㅎ  제 우와 하는 목소리도 녹음이 되었군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이 양벌집을 먼저 드세요 라고 알려주시는군요 ^^ 냠냠~!!

양벌집양벌집

잠시 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미린다 탄산 음료를 한 병 주시는 군요 ^^

더 자주 갈게여 ㅋㅋ 

미린다 탄산 음료미린다 탄산 음료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다 먹었네요 ^^ 먹을 다 먹어 갈 때 쯤 매장이 가득 차더군요~ 조금 늦게 왔으면 서비스 못 받을 뻔 했네요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사장님 부추 없나요? 라고 묻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아 부추 서울 용산이나 대부분 부추를 주던데~? 여기서 깜빡 잊으셨나?

사장님이 대답하길~ 아 저희는 부추는 없어요

아하 부추는 없지만 맛이 있으니 ㅋㅋ

불판 감자불판 감자

볶음밥 까지 열심히 볶아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군요 ^^

올리면서 곱창의 그 고소함이 또 땡기네요 ^^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