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내려온 지 4년이 지났나? 5년 차인지... 기억이 가물 거린다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신호 중 하나가 바로 꽃 같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가고싶은 곳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의 걸매공원이다
걸매생태공원은 원래 연외천을 따라 비닐하우스 농장들이 있던 곳인데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하였다.
서귀포시 2대 생태공원 조성
(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상류 걸매공원과 삼매봉공원 등 2개 공원이 시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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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여러번 정비하더니 작년엔 야간 조명공사를 하여 야간에도 걸매공원을 산책할 수 있게 하였다.
걸매생태공원 야간조명시설 완료 관련 기사 링크 바로가기
서귀포 원도심에 ‘눈 빛날’밤이 온다 - 제민일보
서귀포시 원도심 주요 명소인 걸매생태공원이 빛나는 밤으로 찾아온다.지난해 6~12월 야간조명시설 작업을 마무리해 어둡고 불안하던 분위기를 개선했다.4억 5000만원 상당을 들여 공원 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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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매공원에서 봄을 알리는 꽃은 바로 매화 梅花, 매실나무의 꽃이다.
매실나무의 꽃이며 매(梅)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 즉 매난국죽으로 불리며 사군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또한 ‘세한삼우’라고도 불린다. 세한삼우 歲寒三友 는 추운 겨울의 세 친구란 뜻으로, 사군자 중 매화, 대나무에 소나무를 더한 것이다.
삼우 三友 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고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인내와 절개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되었다.
아래는 2020년 2월 24일 걸매생태공원에서 찍은 매화 사진이다. 처음 아내와 지아 같이 내려와 정신없이 지내면서도 걸매공원에 와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다시 2021년 2월 21일 걸매생태공원에서 찍은 매화 사진이다
2022년 3월 7일 걸매생태공원에서 찍은 매화 사진이다
그리고 올해 2023년 3월 6일 걸매생태공원에서 매화꽃을 찍은 사진이다
2023년 올해엔 매화가 적게 피었다. 아마 해걸이를 하는 듯하다.
내년에도 예쁜 꽃이 피어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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