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내려오자 마자 오늘은 지인들이 공항으로 픽업을 와 주셨네요 ^^ 감사하게도~ 내려오느라 고생했다면서 바로 향한 곳은 서귀포였어요
이번엔 안먹어 본 것을 먹자 라면서 오늘 저녁은 무태장어다 라고 하더군요
무태장어? 꼼장어의 방언인가? 하면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던 차에서 잠시 검색을 해 봤어요
무태 장어를 다음에서 검색해 보니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73XXXXXXXf47
뱀장어와 비슷하나 몸에 흑갈색 얼룩 모양의 반점이 있군요. 담수에서 오래 살다가 바다에 돌아가기도 하고요 ^^
그런데 ㅠㅠ 그 아래에 보니 우리 나라 제주도의 서식지는 최북한지 이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주목되어 천연기념물 제 258호과 환경부의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어~ 못 먹는 장어 아닌가? 천연 기념물이면 보호해 줘야 하는데? 지인들의 차에 타고 있었기에 서귀포로 조용히 생각하면서 따라 갔지요~
그곳은 올레시장 옆의 천지연무태장어입니다 ^^
매장 옆에 수족관이 있네요 ^^ 여기에 그 귀하다는 무태 장어가 있네요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들어가니 가게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더군요 ^^ 2층은 방으로 되어 있는것 같아요 저희는 TV를 보며 먹기 위해 1층에 자리 잡았어요
가게에 들어가면서도 걱정이 되더군요 무태장어는 천연기념물인데... 어찌파나다행이 주방 입구에 플랜카드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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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에 속하는 물고기 이므로 분포지역에 관계없이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였으나 2009년 6월 천연기념물에서 해제 되었다. 현재 '제주 무태장어 서식지'만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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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 되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그래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그 옆에는 장어의 유래에 대해 설명되어 있네요
장어의 효능 ㅎㅎㅎ 거의 만병 통치약 이군요 ^^
맛이 좋으면 더욱 좋겠죠?
장어를 주문을 하고 어떤 맛일까? 기대를 하며 기다리니 일반 장어집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한 소스와 양파를 주시네요 이를 시작으로 다른 반찬들이 나오네요
딱새우 다른 말로 쏙~ 깻잎 생강 마늘 백김치~
간단한 연어 샐러드 같이 간 지인 중의 한명이 샐러드 킬러여서 한번 더 달라고 했어요
도토리묵 무침 ^^
전 ^^
제가 좋아하는 양념 게장~ 간장게장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
그리고 신신한 생굴 ^^ 제주도에서는 굴이 안난다고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전복과 새우 버섯~ ㅎㅎ 전복을 구워주니 별미네요
이렇게 한상 깔아 놓고 메인 메뉴인 장어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한잔~ 크~ ㅎㅎ
드디어 메인 메뉴인 무태장어가 나왔네요 양념반 소금반 입니다 맛이 어떨 지 궁금하네요
불판위에 장어를 올려 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장어가 도톰해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제 먹어도 될까? 라고 했더니 지인이 조금 더 구워지게 기다리라고 하네요 ㅠㅠ
드디더 기다리던 무태 장어를 한점 들어 봅니다 ^^ 이번엔 소금 구이를 아무것도 안 찍고서 고유의 맛을 봤어요 절로 나오면서 기름기 좔좔 흐르네요
이번에는양념구이를 소스에 생강과 같이 풍미가 정말 좋네요 ^^
소금구이 장어를 깻잎과 함께 ^^ 크~ 엄청난 조합이네요
마지막으로 장어탕입니다 ^^ 장어탕은 든든한 느낌?
정말 보통 장어랑 달라요. 살점은 찰지고 껍질은 두툼하니 씹을수록 육즙이 나와서 정말 맛있네요.
가격은 1키로에 7만9천원이네요 ^^ 가격 충분히 하는것 같아요
맛있게 먹으면서 사진을 찍으니 사장님이 자랑하시더군요
서울에서는 못 먹는 장어라고요 ㅋㅋ
그리고 이번에 먹은 1Kg 은 작은 장어를 잡은거라 이정도 크기이고 1.5Kg을 잡으면 훨씬 더 두꺼워 진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제주도 놀러오면 또 들리고 싶은 맛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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