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ravel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명전 / 대영박물관전 - 그리스의 신과 인간

서귀포윤상호 2010. 7. 1. 15:02
오랫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네요 지난번에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이후로 처음 같네여~ ^^ 가까이 있으면서 좋다고 생각하면서 자주 못 가네여~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평일에 잠시 들리기로 했어요~... 보통땐 지하철을 타고  가지만 이번엔 차를 몰고 갔네여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


주차 요금은 저렴한 편 입니다 ^^
기본 2시간 2천원 초과 30분당 500원이에여~... 평일이라 주차할만 하군요~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이 정기휴관일이네요

정기휴관일




가기전에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특별전을 한다는 안내가 되어 있네여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쪽입니다 ^^

기획전시실


한쪽 벽에 원반 던지는 사람이 멋지게 포즈를 잡고 있네여
<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2010. 05. 01 - 08. 29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원반 던지는 사람


그 옆에 박물관 안내가 있기에 한컷 찍어 봤어요~

박물관 안내


계단에도 그리스의 제우스 신전 사진이 있군요~...

제우스신전계단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고 있네여 ^^

대기줄


줄을 서서 들어가기를 기다리는데
<
그리스의 신과 인간
Gods, Heroes and Mortals :
art and life in ancient Greece
2010. 05. 01 - 08. 29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뒤쪽에 금제 귀걸이가 보이고 앞쪽에는 헤라클레스 매듭이 있는 금제 관의 중앙부분을 확대한 사진이 있네여~

헤라클레스 매듭이 있는 금제 관


그 옆에
<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Gods, Heroes and Mortals :
art and life in ancient Greece
청년 디오니소스
>

사진을 보니 기대 되네여 ^^

청년 디오니소스


<
그리스의 신과 인간
Gods, Heroes and Mortals :
art and life in ancient Greece
2010. 05. 01 - 08. 29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아프로디테의 파로스 대리석상이네요

아프로디테의 파로스 대리석상


입구에 사티로스로부터 탈출하려는 님트의 대리석상이 있고 제목이 강탈이네여

사티로스로부터 탈출하려는 님트의 대리석상


기획전시실에서 하는군요 ^^

기획전시실


안에 들어가보니 디오니소스와 의인화된 포도나무의 대리석상이 반겨주네여


전시장 입구인데 ㅠㅠ 그 안에는 사진 촬영을 금한다 하네여 어떤 블로거들은 사진을 찍었던데 플레시 없이 찍어도 될텐데 ㅠㅠ 사진 촬영은 금지라니... 많이 아쉽네여


안에서 사진을 못 찍게 하니
대영박문관전 그리스의신과인간 홈페이지 http://exhibit.chosun.com/
의 내용을 잠시 둘러보죠 ^^

대영박문관전 그리스의신과인간


대영박물관에 대한 소개도 있네여
<
대영박물관 소개 Introduction of The British museum
대영박물관은 1753년 설립되어 1759년에 대중에게 공개된 세계 최초의 공공 박물관입니다.
왕립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Sir Hans Sloane, 1660-1753)이 모든 7만여 점의 수집품을 영국 왕실이 구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대영박물은 “배우고 싶고, 호기심 많은 모든 사람들’을 무료로 입장시켰습니다.

18세기에는 연간 5000명 정도였던 관람객이, 지금은 600만명에 이릅니다. 현재 대영박물관에는 원시인의 석기부터 20세기 회화작품에 이르기까지 800만점이 넘는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다양한 조각작품들과 이집트의 고고학 자료들이 있습니다.
2000년 11월에는 한국관이 신설되어 구석기 유물로부터 청자와 백자 등 조선 후기에 이르는 미술품 250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무료 입장이라 멋지네여~

대영박문관전 그리스의신과인간 홈페이지 http://exhibit.chosun.com/ 에서 제공하는 작품 사진들 중에 제가 인상깊에 보았던 작품들 입니다

제우스 청동상 : 신들의 통치자
그리스의 대표신으로 유명한 제우스죠 ^^ 신들의 신으로서 위엄과 힘을 가진 모습이네여

제우스 청동상


헤라의 대리석 두상
헤라는 제우스의 누이이자 아내 뭔가 바라보는 듯한 모습인데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여

헤라의 대리석 두상


흑회식 목 암포라 : 올림프스 산으로의 귀환
헤파이스토스라는 대장장이의 신이 신들의 산인 올림포스 산에서 쫒겨났다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그렸네여

암포라는 그리스의 도자기를 의미하죠
<
암포라 (그리스 도자기) [amphora]   브리태니커 목 부분이 몸체보다 좁고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전형적인 항아리 형태의 그리스 도기.암포라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하학시대(BC 900경)부터 그리스 도기 제품의 하향기까지...
>

올림프스 산으로의 귀환


헤라클레스의 대리석 두상 : 영웅 헤라클레스
그리스의 문화에 잘 모르는 사람들 에게도 친숙한 그리스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입니다 그의 힘과 위엄이 느껴지네여

신과 인간과 사랑을 해서 낳은 자식들이 영웅이 되죠
그들을 데미갓 Demigod  이라고 부르죠~ 반신반인(半神半人) 반은 신의 피를 반은 인간의 피를 이어 받은 것이죠~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와 인간사이의 아들인데 아내 헤라가 헤라클레스를 증오했고 그로 인해서 헤라클래스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죽이게 만들었죠. 그로 인해 12과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정말 많은 책과 영화 그리고 만화의 소재가 되었죠~

영웅 헤라클레스


흑회식 목 암포라 : 바다 괴물과의 싸움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물고기인 바다괴물 트리톤과 싸우는 모습입니다
물고기가 아닌 용같이 보이네여 여튼 헤라클레스 힘 좋네여

바다 괴물과의 싸움


대리석 스핑크스, 테이블의 지지대 부분이었던 것으로 추정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스핑크스의 대리석상입니다 스핑크스는 여성의 머리와 사자의 몸 그리고 독수리의 날개가 결합된 모습이군요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나온 스핑크스만 알았었는데~ ^^ 그게 아니군요 그 유명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푼것이 오이디푸스이죠~ 오이디푸스는 잘아시죠? 컴플렉스 ㅎㅎ

대리석 스핑크스


적회식 주발(원주형 크라테르) : 카이네우스와 켄타우르스족
켄타우로스족은 반인반마(半人半馬)로 유명하죠

카이네우스와 켄타우르스족


테라코타 부조 명판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메두사는 본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 포세이돈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이를 질투한 아테나가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어버리죠. 머리카락은 뱀으로 만들고 메두사와 눈이 마주치면 돌로 변하게 만들었죠. 페스세우스는 아테나와 아폴론에게 매수당해 메두사를 죽입니다. 죽일때 얼굴을 보면 돌로 변하니 방패를 거울로 사용해서 공격한 이야기는 각종 만화와 영화의 단골 소재로 쓰였죠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흑회식 목 암포라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미노타우르스는 소의머리를 가진 괴물로 유명하죠 특히 아무도 들어갈수도 나올수도 없는 복잡한 미궁에 미노타우로스가 감금되었고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미궁에 들어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크레타의 공주 아리아드네의 도움으로 명주실을 풀며 미궁을 빠져나온것도 유명하죠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우승한 선수의 대리석상 : 아름다움과 우수함
기원전에 이런 모습을 대리석을 만들다니 대단하네여 단 로마의 복제품이네여

우승한 선수의 대리석상


적회식 항아리 : 신과 영웅의 싸움
헤라클레스와 아폴론이 싸움을 하고 있네여

신과 영웅의 싸움


펜텔리콘 대리석 무덤 부조 : 영원한 젊음
무덤에 사용되었던 것이군요 영원한 젊음을 위해 표현했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젊어지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군요 시간을 잡을 수는 없기에

영원한 젊음


대리석 여성 소상, 후기 스페도스 형식 : 추상적인 신체
마치 현대미술 조각품을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네여

대리석 여성 소상


아프로디테의 백색 대리석 입상 : 드러난 나신
아프로디테는 미와 사랑의 여신이죠~ 로마에서는 비너스로 부르고 사랑의 비너스 ㅎㅎ 유명한 문구이죠~  미와 사랑의 여신답게 아름답게 표현했네여

아프로디테의 백색 대리석 입상


적회식 향유병(레키토스) 미인대회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중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를 가려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모습이네여 ㅎㅎ 누가 가장 아름다울까요? ^^

미인대회


크리시포스의 대리석 두상 : 집중된 사고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 크리시포스의 두상이네여얼굴의 주름을 보면 철학자의 고민을 알 수 있네여

크리시포스의 대리석 두상


올림피아의 모형도 있네여 ^^

올림피아의 모형


제우스 신전의 모형입니다

제우스 신전


제우스 신전 옆에 신성한 올리브나무가 있네여 ^^
이 올리브 나무를 헤라클레스가 심었다네여

신성한 올리브나무


원반 던지는 사람 (디스코볼로스)의 대리석 조각상 : 원반 던지는 사람
정말 볼만해요 ^^ 꼭 가보세여
그리스 원본의 복제품이라네여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멋져요

원반 던지는 사람


운동선수의 두상 : 이상화된 운동 선수
우승한 선수의 조각상을 만들어 승리를 기념했다네여 이렇게 잘생긴 남자들이 우승을 했으면 인기도 많았겠군요

이상화된 운동 선수


흑회식 판아테나 제전 우승 암포라 : 일정한 보폭을 유지하다
4명의 사람들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표현했네여 근육을 특징있게 보편했네여

흑회식 판아테나 제전 우승 암포라


적회식 술잔(킬릭스) : 배가 나온 권투선수
다른 운동선수들은 다들 배가 없는데 이 권투선수는 배가 나온것으로 표현했네요. 권투 선수는 배가 나와야 상대방이 머리를 때리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했다네여.

배가 나온 권투선수


적회식 물병(히드리아) : 음악수업
음악 선생님과 학생이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네요.
그리스 시대에도 음악 교육을 받았군요.

음악수업


코린토스식 청동 투구 : 전투용 투구
눈을 제외한 얼굴의 모든 부분을 가려주네요. 얼굴을 보호 할 뿐만 아니라 이 투구를 쓰고 싸운다면 적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하겠네요.

전투용 투구


대리석 무덤 부조 : 죽음팡의 평등?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점이죠. 어떻게 죽느냐 보다 어떤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죽고나면 다 똑같은 것을

대리석 무덤 부조


금제 귀걸이
생각보다 작아요 정교하게 만들어 졌어요

금제 귀걸이


이상의 작품들을 보고 나오니
올림포스 12신에 대한 사진과 안내가 되어 있네여

올림포스 12신


우선 제우스와 헤라입니다

제우스 헤라


아테나와 아폴론

아테나와 아폴론


데메테르 포세이돈

데메테르 포세이돈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

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


아르테미스 아레스

아르테미스 아레스


헤파이스토스와 디오니소스

헤파이스토스와 디오니소스


그리스 신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리스 신전


그 옆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제공해 주고 있네여
이 사진 앞에서 사진 찍으라고요 ㅎㅎ

그리스 신전


나오니 기념품 판매 코너가 있네여 ^^ 다 사고 싶지만 돈이~ ㅎㅎ


하지만 책을 한권 사고 말았네여 ^^ 가격은 2만2천원 입니다


책 안에는 전시된 작품의 사진과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어서 좋네여~










ㅎㅎ 시간 나시면 중앙박물관에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여
그리스를 느끼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