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의 798 예술 거리와 천단 공원을 구경한 다음날
2015/03/19 - [분류 전체보기] - 중국 북경 798 예술 거리 - 베이징에서 느끼는 문화와 여유
2015/03/20 - [분류 전체보기] - 중국 북경 천단 공원 / 하늘과 황제의 교감 - 도교의 세계
드디어 만리장성에 가게 되었다
거용관 장성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 거용관 장성 전경 유람 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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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庸关长城简介 거용관 장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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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중국어로 소개가 되어 있고
그 옆에는 일본어 한국어 러시아어로 소개가 되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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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용관 장성 소개
거용관은 경북 장성 연선에서 유명관 고관성이자 1961년에 배포한 전국 중점 문화재 보호기관이며 1987년에 세계 문화유산에 들어간 장성의 구성부분이기도 하다.
관성의 협곡은 태항산맥군의 산지에 속하며, 지형이 극히 혐요하다. 일찍 춘추전국 시대에 연나라가 이 길목을 수비하였고 그 때에 "거용새" 라고 불렀다. 한나라 때에 거용관 장성은 이미 일정한 규모를 갖추었다. 현재 보존되어 있는 장성은 명나라 홍무 원년 (기원 1368년)부터 대장군 서달, 부장군 상우춘이 축조하기 시작하였으며 명나라 경태 초년 및 그 후에 계속 수축하였다. 성벽의 주변 길이는 4000m에 달하고 남북월성 및 성루, 망루 등 완벽한 군사시설을 갖추었다. 역사적으로 관성 내에 또는 어서, 묘우, 유학 등 다양한 건축시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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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군요 ㅎㅎㅎ 세계문화유산에 속해있고 명나라 서달과 상우춘이 축조했군요 ^^
거용관 만리장성의 입구를 지나니 커다란 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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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용첩취 居庸叠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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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비석이 보이네요 ^^
만리장성의 돌을 취 翠 푸른색 보석 즉 비취로 비유했네요
거용에 층층이 놓여진 파란 보석
돌계단을 문학적으로 표현했네요
그 비석 사이로 멀리 만리 장성이 보입니다 ^^
걸어 가려는데~ 기념품을 판매 하는 아저씨가 이런것을 팔더군요 ^^
그 아래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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长城好汉证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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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적혀있네요 ^^ 장성 대장부 증명서? 이건 뭐지? ㅎㅎ
중국에서
" 不到长城非好汉 "
http://baike.baidu.com/view/910153.htm
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 라는 유명한 문구가 있어요
毛主席1935年10月所写的一首词《清平乐·六盘山》
중국 바이두 사이트에 의하면 모택동 모주석이 1935년 10월 쓴 시 청평락 육반산에 나오는 문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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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不登临长城关口绝不是英雄。比喻不能克服困难，达到目的，就不是英雄豪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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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아니다. 곤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목적에 이르지 못하면 대장부가 아니다. 라는 정도로 쓰일수 있겠네요
한국의 신라면 또한 중국 전체에 이 문구를 이용한 광고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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吃不了辣味非好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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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을 먹을수 없다면 대장부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마케팅 문구 중의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
http://www.glrc.gx.cn/fangbianmian/859764.html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빠졌군요 다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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长城好汉证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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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대장부 증명서? 이건 뭐지? ㅎㅎ
위에서 언급하였던 만리장성에 도착했으니 이제 영웅 대장부가 되었음을 증명해 주는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그에 따른 비용을 받는 일종의 기념품 샵 이군요 ㅎㅎ ^^
이제 드디어 중국 북경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돌로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놀랬어요 ^^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떤 만리장성은 흙으로도 만들어져 있다더군요
거용관 장성을 오르다 보니 건너 산위에도 장성의 흔적이 보이더군요
핸드폰 카메라 줌으로 땡겨보니 이런 장성이 저 산위에도 있네요 ㅎㅎ 정말 신기하네요
중국 북경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을 오르다 보니 옆에 이런 건물도 있네요 ^^ 내려오면서 봐야겠어요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에 오르는 날~ 쌀쌀하긴 했지만 엄청 하늘이 맑고 깨끗했어요 만리장성을 구경온 사람들도 많더군요
만리장성의 계단이 생각보다 높고 가파르더군요 산위에 이런 시설을 했다는것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 한국의 자랑스러운 화성도 있지만요
드디어 첫 루에 들어갔어요 루 또한 돌로 이루어져있고요 석루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첫번째 석루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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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客止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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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은 발걸음을 멈추시오 ... 더 궁금하네요 ^^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첫번째 석루의 경치 입니다 ^^ 저 멀리 다른 석루도 보이네요
날씨는 좋네요 ㅎㅎ
다음 석루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 전 대장부가 되고 싶어요 ㅎㅎ
만리장성 석루 한쪽 벽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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雷雨天气 禁打手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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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는 날씨엔 핸드폰 사용 금지 ㅎㅎㅎ 산이고 망루에 벼락이 치기도 하는가봐요 좀 무섭네요
다시 다음 망루를 향해 만리장성을 올라갑니다 ^^ 계단의 경사가 높아요
그 다음 망루에 도착했네요 ^^
여긴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8호 봉화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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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号 烽火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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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만리장성 국경을 침입하는 적들을 발견하거나 긴급 상황시 봉화로 그 상황을 알려서 준비하게 했겠죠?
8호 봉화대 8号 烽火台 의 실내 모습입니다 ^^ 벽돌로 되어 있네요
8호 봉화대 8号 烽火台 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
벽돌로 아치모양이 되어 있어요 ^^
8호 봉화대 8号 烽火台 에서는 좁은 계단을 통해 봉화대 위로 올라가 보았어요
푸른 하늘 위로 다음 망루가 보이네요 다음 봉화대이겠죠?
봉화대 위에서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 멋있었어요 ㅎㅎ
패키지 단체 여행이라 더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 제한이 있어 내려오게 되었네요
내려오니 안내 표지판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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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庸关西山长城全景导览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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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용관 서산 장성 전경 유람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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表忠祠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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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가 있네요 ^^ 만리장성은 당시의 국경이니 국가를 지켰던 이들 중 기릴만한 인물을 모신 사당같네요.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의 표충사 表忠祠 안 모습입니다.
작은 향로 하나가 놓여있네요
한국에도 대표적인 표충사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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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全羅南道)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大興寺)에 있는 조선(朝鮮) 시대(時代)의 사당(祠堂).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중심(中心)으로 창의(倡義)하여 왜적을 물리친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 사명당(泗溟堂) 유정(惟政), 뇌묵당(雷默堂) 처영(處英) 3대사(大師)의 충의(忠義)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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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말하면 군대 종교 시설처럼 생각할수 있겠군요 ^^~ 제가 군대 있을땐 초코파이를 받았는데~ 그땐 뭘 받았을까요? 아마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고향과 부모님과 가족생각이 주를 이루었겠죠?
그 옆을 지나는데~ 역시나 여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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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汉证书签发中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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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 증명서 발행 센터 라고 적혀있네요 ^^ 아까에 비해 좀더 규모가 있는 기념품 샵 이네여 ㅎㅎㅎ
그 옆을 둘러보니 둥그런 건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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圓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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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 圓倉 圆仓 둥그런 창고라고 한자 번체자로 적혀있네요
그 당시에 군대 관련 물품을 넣어두는 창고 같네요
아래에 공기구멍이 있어 식량등을 보관하기도 했던것 같아요
당시나 지금이나 전쟁에 있어 식량은 필수니...
그 앞에서 바라본 산 입니다 ^^
그 옆에 주황색의 화려한 건물이 보이더군요 이곳은 군사지역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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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山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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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산정 半山亭 말 그대로 산 중턱에 있는 정자군요~ ㅎㅎㅎ 정자치고는 매우 화려합니다
정자 기둥에 복숭아와 잉어 국화 등이 그러져 있고요~ 아마 이곳을 지키던 군관이 휴식을 취하던 곳 같네요 국경수비대장의 휴식처 정도요? ㅎㅎ
그 옆에는 까치가 그려져 있는것이 인상적이네요
그 아래로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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戶曹行署 免費參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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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행서 무료 관람 이라고 되어 있네요 호조행서? 뭐지?
행서는 행정공서 行政公署의 약칭이구 행정기관을 의미하는데?
자세히 보니 그 안에서 청나라 시대의 전통의상을 빌려 입고서 사진을 찍는것 같네요
호조행서戶曹行署 안쪽 모습입니다 ^^
호조행서戶曹行署 안쪽에도 장랑 긴 복도가 있네요 ㅎㅎ
그 앞에 노란색 가마도 있고요
호조행서戶曹行署 안의 모습입니다
앞에서 보았던 것 처럼 청나라 시대의 전통 의상들이 걸려 있네요 ^^
여기서 사람들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라고 권하더군요 ㅎㅎ
둘러보고 나오는데 중청이 있네요
이곳에서 행정을 보던곳이겠죠?
중청 앞에 12지신으로 된 비석들이 있더군요 ^^
제가 용띠여서 용으로 된 석상 앞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
호조행서戶曹行署의 외부로 나오는데 붉은색 나무로된 표지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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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們的健康與長城同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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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과 만리장성이 함께하길...
여행지에 와서 기원을 하는 문구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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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我中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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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중화...
중국 사람들의 중화사장이 여기서 잠시 볼 수 있네요
호조행서戶曹行署의 현판입니다 ^^ 거꾸로 보았네요
기념품 가게 앞에서 눈에 띄는 아저씨 한분이 계시더군요 ㅎㅎㅎ
톡톡톡 소리를 내면서요
만리장성의 모습을 돌판에 바로 새겨서 그려주고 있더군요 ㅎㅎ 정말 신기했어요
이상으로 중국 북경 거용관 만리장성 居庸关长城 을 둘러 보았습니다. 김용의 녹정기에 나오던 강희제와 위소보도 떠오르고 사조영웅전에 나오던 주인공들도 생각나네요 역사에 나오던 현장에 드라마에서 봤던 만리장성과 느낌은 좀 달랐지만요 ^^ 한번 가볼만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